지난 4월 1일 출시한 신세계 신한카드는 △기본 할인에 추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형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마일리지형 △별도의 연회비와 심사가 없어 발급이 용이한 체크카드 등으로 나눠 VIP 고객부터 일반 고객까지 전 고객층을 끌어모으는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출시 한달만에 발급 10만장을 돌파했다.
백화점 제휴카드가 출시 한달만에 발급 10만장을 돌파한 것은 업계 최단 수준으로 신세계백화점의 다른 제휴카드 첫 한달간 평균 발급건수와 비교해도 무려 3배이상 빠른 기록이다.
이처럼 순항중인 신세계 신한카드는 신세계백화점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 그리고 신한은행의 영업망이 어우러져 윈-윈(Win-Win) 효과를 제대로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신세계 신한카드는 역대급 발급건수 뿐 아니라 젊은 고객층에 대한 출시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지난 4~5월 신세계백화점을 이용한 신한카드 고객 수를 살펴보면 전체가 전년 동기 대비 20.3% 신장했고 20대 고객은 전년 동기대비 42.0%, 매출은 51.7%늘어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백화점 업계에서 20대 고객은 미래의 VIP고객으로 분류하고 있다. 때문에 모든 백화점에서는 젊은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린다. 이번 신세계 신한카드의 20대 고객 증가는 잠재적 VIP고객과 제휴카드 고객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최근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해외여행 등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젊은 욜로족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한 신세계 신한카드의 항공마일리지형이 특히 젊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전기자동차 ‘테슬라 경품행사’를 펼친다.
이번 경품행사를 통해 1등 1명에게는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약 1억2천만원 상당의 테슬라 최신 전기차 ‘테슬라 모델 S 90D’를 증정하며 2등 10명에게는 80만원 상당의 테슬라 어린이 전기자동차를 제공한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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