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원 기아차 이사는 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테스트 드라이브 행사에서 “스팅어에 대한 빅 데이터 분석 결과, 구매력 높은 30~40대 남성이 주요 계약 고객으로 이들은 3.3 터보(49.8%), 스노우 화이트 컬러(28.1%)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옵션 중에는 4륜구동 모델이 50.4%이며 이후로 브렘보 브레이크, 19인치 타이어 옵션이 68.2%를, 차세대 안전 사양인 드라이브 와이즈가 66.2%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또 서 이사는 “스팅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부분이 높다”라며 “스팅어 연관된 검색어는 디자인, 고성능, 가격, 프리미엄, 광고 순이며 긍정적인 반응율 90.2%”라고 강조했다.
스팅어는 지난달 23일 출시 이후 7일까지 누적 계약 2700대이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기아자동차는 스팅어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고성능 세단과의 경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팅어의 판매가격은 ▲2.0 터보 프라임 3500만원, 플래티넘 3780만원 ▲3.3 터보 마스터즈 4460만원, GT 4880만원 ▲2.2 디젤 프라임 3720만원, 플래티넘 4030만원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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