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순국 107주기 추모 발레공연···입장료 무료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공연은 문병남 국립발레단 부예술감독의 두 번째 대표작이다.
안중근의 유언을 주제로 기획돼 지난 2015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우수작품 지원선정작으로 초연돼 많은 찬사와 함께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죽음에 대한 공포에 직면한 안중근과 나라를 위해 떳떳하게 죽으라는 강인한 어머니, 그의 죽음을 가장 슬프게 받아들였을 아내가 겪어야 했던 시대적 고뇌와 아픔을 극적인 발레의 몸짓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안중근 의사의 삶을 재조명한 이 작품이 시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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