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22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육군 1사단을 방문해 “군 생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인생에 다시 없는 자산을 얻는 기간이라고 생각하자”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이날 GOP 전망대인 도라전망대를 방문해 이종화 1사단장으로부터 군사대비 태세를 보고받았다. 이 총리가 취임한 뒤 군부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이 총리는 “육군 1사단은 제일 먼저 창설됐고, 백전백승의 무패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전쟁 때 평양에 제일 먼저 들어간 부대”라며 “장병들이 지키고 있기에 이들의 부모님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지낸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총리는 “나는 1974년 2월에 입대해 1976년 9월에 제대했다”며 “33개월의 복무 기간이 내 인생의 손실이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개성공단에 대해 “언젠가는 다시 가동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제2개성공단과 같은 구상은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야 하고 당면한 군사문제 완화가 먼저이고, 평화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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