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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미국 방문 경제인단 확정···박용만·최태원·정의선·구본준 등 52명

대한상의, 미국 방문 경제인단 확정···박용만·최태원·정의선·구본준 등 52명

등록 2017.06.23 08:13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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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 44회 상공의 날.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대한상의, 제 44회 상공의 날.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할 경제인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미국 방문에 동행할 경제인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허창수 GS 회장, 신현우 한화(한화테크윈) 대표이사,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등 52명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10개사, 중견기업 14개사, 중소기업 23개사, 공기업 2개사로 중소·중견기업이 3분의2 이상을 차지했다고 대한상의 측은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IT․정보보안(8), 에너지․환경(7), 의료․바이오(5), 항공․우주(1), 플랜트․엔지니어링(1), 로봇시스템(1), 신소재(1) 등 첨단분야의 기업들과 기계장비․자재(7), 자동차․부품(6), 전기․전자(5), 소비재․유통(3) 등으로 꾸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6월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한-미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인단 선정 주관기관으로서 행사에 참가할 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하고자 주요 경제단체와 협회 대표, 연구기관과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지난 20일 개최한 바 있다.

대한상의는 대미 투자·교역, 미국 사업실적과 사업계획, 첨단 신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방미 경제인 명단을 선정했다. 아울러 현재 불법·탈법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기업은 원칙적으로 참여를 제한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양국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석하는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제조, 서비스업을 비롯해 IT, 의료,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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