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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국제상업회의소 집행위원 재선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국제상업회의소 집행위원 재선임

등록 2017.06.06 19:3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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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 44회 상공의 날.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대한상의, 제 44회 상공의 날.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국제상업회의소(ICC) 집행위원회 위원에 재선임됐다.

6일 대한상의는 박용만 회장이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제205차 ICC 총회’에 참석해 현 집행위원직을 오는 2020년 6월까지 연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014년 6월에 ICC 집행위원으로 첫 선임된 이래 국제무대에서 한국 경제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대외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ICC는 130여개국 1만2000여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경제단체와 기업 등 600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민간 국제경제기구다. 국제무역규칙의 제정, 기업간 분쟁해결을 위한 국제중재법원 운영, G20 정상회의시 개최되는 B20 서밋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아울러 민간기구로서는 처음으로 UN 옵저버 자격을 취득해 2017년부터 UN 총회 등 주요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집행위원회는 국제무역규칙, 국재중재법원 등 ICC의 주요사업과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는 최고 의결기구다.

집행위원은 수닐 바르티 미탈 ICC 회장과 야신 알 사이드 수루어 아말 그룹 회장, 라티푸르 라흐만 트랜스콤 그룹 회장, 데니스 낼리 모건스탠리 이사 등 글로벌 경제계 리더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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