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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수위 계속 상승···장마전선으로 유입량 크게 늘어

소양강댐 수위 계속 상승···장마전선으로 유입량 크게 늘어

등록 2017.07.03 14:55

수정 2017.07.03 15:08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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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강댐 수위가 3일 오전 166m를 넘어섰다. 주말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춘천 소양감댐 수위는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166.47m를 기록했다.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평시 제한수위 185.5m는 물론 계획홍수위(홍수 발생 기준 수위) 198m와도 거리가 있어 홍수 염려 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소양강댐 관계자는 "현재까지 내린 비 양을 감안할 때 저수위가 169m까지 올라 갈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이틀간 양구와 인제 등 소양강댐 유역에 160㎜의 폭우가 내리면서 소강댐 수위는 앞으로 4m가량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양강댐은 한강수위에 직접 영향을 주는 대형댐으로, 저수량만 29억톤에 달해 한강 홍수조절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진다. 또 수도권 식수 공급에 중요한 댐이기도 하다.

한편 앞서 기상청은 오는 5일까지 강원 영서지역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 영동지역에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이에 따라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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