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벤처스쿨’ 개최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이달 19일부터 3일간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창업카페2호’에서 ‘부산벤처스쿨’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의 이번 강좌는 부산지역 청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자 기보가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등과 공동기획한 행사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IT, 바이오융합산업, 4차 산업혁명분야, 지식문화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는 만19∼45세 청년·기술창업자다. 전액 무료강좌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창업자(창업 후 3년 이내 포함)는 11일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는 17일에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교육은 총 22시간에 걸쳐 이뤄지며 ▲스타트업 투자환경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 고객개발 ▲R&D를 활용한 마케팅 시장조사기법과 작성실습 ▲스토리텔링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지식 위주로 구성됐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기보의 예비창업자사전보증과 청년·창업특례보증 대상자 선정 ▲미래부 ‘K - Global 프로그램’ 추천 등 혜택을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청년사업가의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부산벤처스쿨은 부산지역 벤처기업활성화를 위해 기보와 부산광역시가 역량을 결집시켜 준비한 만큼 다양한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