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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小暑), 전국 장맛비···폭염 주춤

[오늘 날씨] 소서(小暑), 전국 장맛비···폭염 주춤

등록 2017.07.07 08:02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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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소서···전국 장맛비.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오늘 날씨, 소서···전국 장맛비.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24절기의 11번째 절기인 소서(小暑)이자 금요일인 7일,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남부 지방은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남부지방에 머무르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도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6일부터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남·전라도·경남 30∼80㎜(많은 곳은 100㎜ 이상), 충북·경북·제주도·강원 영동 5∼40㎜다.

비가 오는 곳에는 돌풍을 동반해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상청은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퍼부을 수 있어 산사태와 침수피해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0도로, 34도까지 치솟았던 전날보다 시원하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원주 23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광주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원주 29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광주 30도, 제주 32도 등이다.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밤 기온이 25도를 넘기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서해와 남해 상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1.0∼2.5m, 남해 먼바다 0.5∼1.5m, 동해 먼바다 0.5∼2.0m로 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에 의한 세정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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