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히 본 뉴스 섹션은 뉴스의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카카오가 지난 5월 자체 개발한 ‘열독률’ 지수가 높은 뉴스를 모아 보여준다. 열독률은 뉴스의 길이나 형태, 뉴스 페이지에 체류한 시간 등을 고려해 독자가 얼마나 뉴스를 꼼꼼히 읽었는지 분석한 지표다.
현재 포털 뉴스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랭킹 섹션이나 뉴스 추천 서비스는 조회수, 댓글수 등 정량적 지표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정량적 지표는 많은 독자들이 관심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하나 뉴스의 제목이나 주제, 사회적 이슈, 포털 첫 화면 노출 여부 등에도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황지혜 카카오 뉴스 파트장은 “많은 노력과 오랜 시간을 들인 뉴스가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 이라며 “향후 카카오의 뉴스 추천 AI 루빅스에도 열독률 지수를 반영하는 등 좋은 뉴스와 독자의 만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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