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3개월 연속 하락

생산자물가지수 변동추이. 자료=한국은행 제공.

생산자물가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하락 101.79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보면 2.8% 상승한 수치다.

품목별로 나눠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이전월대비 1.2% 하락했고 공산품은 석탄과 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전력, 가스와 수도는 전월대비 보합을 이뤘다. 서비스 부문도 전월대비 보합을 이뤘다.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인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하락한 97.07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한 수치다.

2017년 6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한 98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