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해외건설 시장여건 속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 해외건설 수주확대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 중소기업 취업 확대를 위한 해외건설 지원제도 △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열띤 논의와 격의 없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고용 확대를 통한 경제 재도약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소방시설, 전기 및 정보통신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국내 건설업체들의 현안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도시, 인프라 및 플랜트에 대한 미래 해외건설 인력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인력양성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각 협회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개척 기업활동 지원사업’, ‘현장훈련(OJT) 지원사업’ 등 정부의 수주지원제도를 활용할 뿐만 아니라,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정보공유, 공동행사 개최 등 상호협력을 통하여 성장 잠재성이 높은 신흥국가들에 대한 전략적인 진출을 확대한다.
융합과 협력을 통해서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해외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반으로 활용함으로서 해외진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될 수 있다는데 모두가 인식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안전방재, 스마트인프라, 스마트홈,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 관련된 융합공종을 발굴하고, 시설물의 운영 및 유지보수와 관련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건설단계에서부터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소방안전, 전기 및 정보통신 분야에 특화된 중소기업들의 활발한 해외건설 시장개척을 통해 세계 5대 건설강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급변하는 해외건설 투자트랜드, 대한민국 건설역사의 새로운 기념비를 세우기 위한 주춧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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