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 매각 본입찰에 케이프투자증권과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양사는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포함됐던 업체들로 함께 이름을 올린 호반건설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 추진은 공정거래법상의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SK그룹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주식 소유 금지 규정에 따라 올해 8월까지 SK증권 지분 전량을 처분해야 한다. SK는 지난 2015년 SK증권 지분 10%를 보유한 SK C&C와 합병한 바 있다.
SK와 매각주관사인 삼정KMPG는 오는 25일 우선협상대상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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