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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쌍용·다임러 트럭, 1만8193대 자발적 리콜 결정

아우디·쌍용·다임러 트럭, 1만8193대 자발적 리콜 결정

등록 2017.08.03 15:19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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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Q5. 사진=아우디 제공뉴 아우디 Q5. 사진=아우디 제공

아우디와 쌍용, 다임러 트럭 등 3개사가 국내에서 판매한 자동차를 대상으로 리콜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해당업체 3곳이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9개 차종 1만8193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아우디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한 ‘아우디 Q5 35(2.0) TDI quattro)’ 등 6개 차종 1만645대에 대해 2가지 리콜을 단행한다.

아우디 Q5 35(2.0) TDI quattro 등 4개 차종 9920대는 파노라마 선루프 배수장치 조립 불량으로 차량 내부로 물이 유입되거나 방향지시등과 라이도 등 전기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아우디 Q3 30 TDI quattro 등 2개 차종 72대 역시 전기장치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를 이용한 제동시 후방 제동등이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투리스모 7525대가 완충장치 내 연결부품 파손으로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거나 방향 제어가 제대로 안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악트로스 등 2개 차종 23대가 조향장치 내 연결부품(스티어링 샤프트)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방향 제어가 제대로 안될 위험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들은 이날부터 각 회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소유자가 이미 차량을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보상을 요구하면 된다.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소비자들은 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해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 결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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