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몽윤 회장은 올 상반기(1~6월) 급여 9억4300만원, 상여 3억2500만원 등 총 12억68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임원 보수 규정에 따른 고정보수 및 중식대 3억9100만원과 성과보상체계 규정에 따른 변동보수 5억49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상여의 경우 1․5월은 월 고정보수의 50%, 설과 짝수 달 상여는 월 고정보수의 100%를 기준으로 지급됐다.
정 회장은 올 6월 말 기준 현대해상 주식 1957만8600주(21.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밖에 현대해상 공동 대표이사인 이철영 부회장은 6억7900만원, 박찬종 사장은 5억3800만원의 상반기 보수를 받았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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