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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다이어트, 건강보다 외모?

[카드뉴스] 요즘 아이들의 다이어트, 건강보다 외모?

등록 2017.08.17 08:33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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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아이들의 다이어트, 건강보다 외모? 기사의 사진

 요즘 아이들의 다이어트, 건강보다 외모?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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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아이들의 다이어트, 건강보다 외모? 기사의 사진

 요즘 아이들의 다이어트, 건강보다 외모? 기사의 사진

외모 관리나 체중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요즘은 성장기 학생들도 다이어트를 많이 실시하고 있으며, 이른 시기에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스마트학생복에서 초·중·고생 1만9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자신을 과체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10명 중 8명 이상은 다이어트를 해 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은 중학생 때 가장 많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그보다 어린 초등학생 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경우도 45.4%에 달했습니다.

청소년들은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로 ‘외모 관리 및 자기만족(53.8%)’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원하는 사이즈의 옷을 입기 위해(14.9%), ‘건강관리를 위해(12.6%)’ 등을 다이어트의 이유로 꼽은 아이들도 있었지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운동’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굶기’, ‘원푸드 다이어트’, ‘다이어트 보조제 및 시술’ 등 성장기에 좋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을 이용하는 청소년도 적지 않았습니다.

체중의 기준도 잘못된 경우가 많은데요. ‘표준 체중’이 아닌 ‘미용 체중’을 기준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청소년이 38.9%나 되는 상황. ‘미용 체중’은 단지 옷맵시만을 고려한 것으로 이를 기준으로 다이어트를 할 경우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피로감, 체력 저하, 요요현상 등 신체적인 부작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살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등 정신적인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몸매를 과시할 수 있는 옷을 입고 싶다고 말하는 청소년들.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자라나는 아이들마저 ‘외모지상주의’에 젖어들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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