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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대책 비켜간 원주···부동산 시장 온기 돌까

8.2대책 비켜간 원주···부동산 시장 온기 돌까

등록 2017.09.01 17:47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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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반도건설)(사진=반도건설)

평창동계 올림픽 수혜지로 대표되는 원주시의 부동산 시장에 일부 온기가 감지되고 있다. 8.2대책 이후 규제를 피한 반사이익 지역이라는 점과 제2영동고속도로, 인천-강릉간 KTX등 교통개발호재까지 겹치면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원주시의 지난 3월 매매거래량은 475건으로 5월까지 매월 감소세를 보이며 390건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6월들어 416건으로 반등세를 보이며 본격적인 평창동계올림픽 및 KTX개통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일부 분양시장에서도 시장의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원주시에서 올해 분양한 아파트는 총 5개단지 이중 6월까지 분양한 3개단지는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최근 7월 원주기업도시에서 분양한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2개블록에서 각각 6.25대 1과 7.2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업계전문가는 “원주시의 경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시점에 맞추어 개발된 원강선의 시범운행과 8.2대책의 반사이익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시장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모습이다”며 “특히 신규택지로 눈길을 끄는 원주기업도시 일대의 경우 제2영동고속도로와 KTX 서원주역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신 주거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기업도시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KTX서원주역과 뛰어난 접근성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원주기업도시가 위치한 원주시 지정면 일대는 기존의 원주구도심에서 북서쪽으로 약 5km떨어져 있어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와 인접하고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원주기업도시에서 가깝게 이용이 가능한 제2영동고속도로는 기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접근시 여주와 이천을 거쳐 접근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서울 강남까지 5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올 하반기 중앙선 고속화전철 서원주역(예정)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경강선(여주~원주 복선전철)이 들어서는 서원주역이 2019년 착공예정이다. 신설 도로교통망과 철도교통망이 기존의 원주구도심보다 원주기업도시에 인접하고 있어 신흥 주거중심지로써의 가치가 더 높게 점쳐진다.

기존 원주구도심인 단계동 일대에서 원주기업도시를 잇는 도로가 2020년 개통될 예정으로 원주기업도시로의 이주는 더욱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원주기업도시 중심입지에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도 이목을 끈다. 3.3㎡당 평균 670만 원대의 착한 분양가, 단지내 별동학습관 교육특화, 와이드한 특화설계를 선보여 오픈 3일 내내 모델하우스에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원주기업도시 1-2블록과 2-2블록에 조성되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3.3㎡당 평균 670만 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책정됐다. 지난달 분양한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경우, 3.3㎡당 평균 716만 원 대에 분양한 것을 감안하면, 같은 원주기업도시 내에서 전용 84㎡를 기준으로 최고 약 2300만 원 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다.

원주기업도시 내에서도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를 가장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중심상업시설과 인접하고 있다. 중앙선 고속화전철, 경강선이 들어서는 서원주역(예정)이 차량으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반도건설의 교육특화 상품인 별동학습관이 조성된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중·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YBM넷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회화와 문법 등을 교육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영어, 독서, 한글, 수학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개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능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설계를 보면 알파룸은 물론, 최상층 일부 세대에는 최대 약 12평의 다락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일부세대에는 안방서재까지 조성돼 있다. 이밖에 워크인 현관신발장, 주방팬트리, 드레스룸 설계로 수납공간 효율성도 극대화 시켰다.

반도건설 김지호 분양소장은 “8.2대책으로 수도권 투자수요가 힘들어진 시장 상황에서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원주기업도시에 대한 관심은 이미 뜨겁다”며 “착한 분양가, 단지내 별동학습관 교육특화 등 반도건설만의 특화상품이 적용된 만큼 뜨거운 청약열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총 2개 블록에 1,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2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 59~84㎡, 548가구,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 59~84㎡, 794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02세대, ▲59㎡B 104세대, ▲84㎡A 443세대, ▲84㎡B 213세대, ▲84㎡C타입이 80세대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계약금 계약시 9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무이자로 진행된다. 청약일정은 지난달 29~30일 기업체 특별공급, 30일 일반특별공급, 31일 1순위, 9월 1일 2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7일(2-2블록), 8일(1-2블록)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13~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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