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사전 판매···15일 사전 예약 고객 대상 개통이통 3사, 할인 프로그램·카드 제휴 혜택·사은품 마련
이날부터 시작되는 예약판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15일부터 예약구매 고객을 대사으로 사전 개통에 들어간다. 국내 정식 출시는 21일이다.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메모리 64GB(기가바이트) 모델이 109만4500원, 256GB 모델이 125만4000원이다.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통신업체 대리점에 설치된 3800여개 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예약 구매를 할 수 있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8은 6.3인치 대화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후면에 1200만 화소 듀얼(렌즈 2개)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고 평가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기간에 256GB 용량의 갤럭시노트8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16만9400원 상당인 ‘하만 AKG 블루투스 스피커’와 ‘네모닉 프린터’ 중 하나를 증정한다. 64GB 모델을 구매하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갤럭시노트8 예약 판매를 통해 하반기 프리미엄폰을 기다려온 대기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이통3사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통신 3사는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변경을 하면 할인을 해주거나 제휴 카드를 이용하면 할인을 해주는 등의 프로모션을 공통적으로 준비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8 구매 고객이 18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변경하면 갤노트8 할부원금의 최대 40%까지 면제 받을 수 있는 ‘T갤럭시클럽노트8’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최대 76만원 할인혜택을 강조하고 나섰다. ‘척척할인’에 가입하면 결제수단과 상관없이 11번가, SK주유소 등 제휴처에서 이용한 금액에 따라 통신요금을 최대 20만원(24개월 기준) 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기존 결합할인이나 카드할인, 멤버십 할인 등과 중복 혜택도 받을 수 있고 별도 서비스 이용료도 없다.
KT는 중고폰 보상 혹은 배터리를 무상교체 받을 수 있는 ‘갤럭시 노트8 체인지업 배터리+(12/18개월)’도 선보였다. 구매 고객이 12개월이나 18개월 후 사용 중인 갤노트8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 최대 50% 또는 4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기기변경을 원하지 않는다면 배터리를 1회 무상교체 받아 갤노트8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KT 가입자가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갤노트8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8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6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추가할인, 포인트파크로 제휴사 포인트를 모으면 추가할인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5일 ‘Note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노트8을 구매하고 18개월 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정액 보장받을 수 있다. 12개월 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는 ‘U+갤럭시 클럽 Note8’도 함께 출시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또 내달 31일까지 갤노트8을 구매하는 고객이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할부 구매·자동이체를 신청하고 Note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과 ‘폰 분실/파손 보상 85’(최대 85만원 보상) 상품을 가입하면 보험료를 매달 4500원씩 18개월 동안 총 8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전국 매장과 사전예약 사이트 외의 카카오톡에서도 사전예약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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