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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맑고 일교차 커···태풍 ‘탈림’ 북상, 제주·남부 비바람

[오늘 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태풍 ‘탈림’ 북상, 제주·남부 비바람

등록 2017.09.14 07:56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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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맑고 일교차 커, 태풍 ‘탈림’ 북상. 사진=기상청전국 맑고 일교차 커, 태풍 ‘탈림’ 북상. 사진=기상청

목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린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경상도, 전남남해안, 강원영동에 5~40mm다.

제주도는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주말 쯤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이며 오늘 제주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남해와 서해 남부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일본 규슈 쪽으로 향하는 탈림은 우리나라에는 제주에만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주변 기압에 따라 진로와 강도가 변할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를 주시하라고 당부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낮 기온은 햇볕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다.

일교차가 10도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4∼29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5.2도, 인천 17.2도, 수원 14.5도, 춘천 12.9도, 강릉 15.9도, 청주 15.3도, 대전 14도, 전주 15.5도, 광주 17.2도, 제주 21.9도, 대구 16.1도, 부산 19.7도, 울산 16.2도, 창원 17.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영향으로 제주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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