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7·28일 23개국 100여명 바이어 참가 인삼수출상담회 개최
금산 국제인삼교역전은 5년 주기로 개최되어 ‘인삼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국제적인 큰 행사로, 바이어 발굴과 수출확대를 위해 주력시장인 중화권, 일본, 미국 바이어는 물론 최근 수출증가 추세가 높은 동남아권 바이어를 비롯해 EU, 중동, 오세아니아 등 신규시장까지 해외 23개국에서 100여명의 바이어가 초청된다.
상담회에는 60여 국내 인삼수출업체가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와의 1:1 수출 매칭상담이 총460건 이상 진행될 예정이며, 상담회 전후로는 현대식 공정을 갖춘 홍삼 가공공장 견학, 인삼 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한국 인삼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삼 수출실적은 최근 2년간 감소 추세였으나 중화권 시장 집중 프로모션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 개척에 힘입어, 올해 8월말 현재 전년 대비 12% 증가한 8천9백만 달러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1억4천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백진석 aT 수출이사는 “인삼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드링크 등 인삼제품류 품목개발 및 집중수출을 통해 중화권에 집중되어 있는 뿌리삼 위주 수출을 탈피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동남아, 유럽, 중동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다변화로 우리나라 농식품 대표적 수출품목으로 등극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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