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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내 최대 태양광 연계 ESS 준공

효성, 국내 최대 태양광 연계 ESS 준공

등록 2017.09.27 09:23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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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태양광발전단지 내7MW~18MWh ESS 설치·운영

효성, 국내 최대 태양광 연계 ESS 준공 기사의 사진

효성이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태양광발전단지에 국내 최대 용량의 태양광발전 연계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 완료하고 운영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태양광발전 연계 ESS는 낮 시간에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저녁 시간 대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전력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로 효성은 ESS 시스템 설계부터 공급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ESS는 효성의 노하우가 집약된 PMS(전력제어시스템), 7MW급 PCS(전력변환장치), 삼성SDI의 18MWh급 리튬이온배터리로 구성됐다.

효성은 고객의 전기사용 패턴을 분석한 뒤 PCS의 용량과 배터리의 용량을 용도에 맞게 설계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변전설비 부문 운영 정보를 학습 및 체계화시킨 빅데이터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의 발전 상태와 특성을 고려해 전체 시스템의 충방전량 및 시간을 조절하고 이에 맞춰 PCS가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하고 이후 영흥도 내에 공급할 수 있게 했다.

문섭철 전력PU장(부사장)은 “효성은 전력계통에 대한 기술력과 신재생에너지 연계 노하우에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융합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ESS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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