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기아차의 9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5만2468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4만9220대) 대비 6.6% 상승했다. 9월 기준으로 월간 최고기록이다.
다만 연간 누적 기록은 9월까지 45만793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49만1764대)보다 6.9% 줄었다.
기아차의 9월 선전은 포르테의 질주에 힘입었다. 포르테는 9월에 1만631대가 팔리면서 월간 판매 최대 기록을 세웠다. 또한 옵티마와 카덴자도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은 “자동차 산업에 불고 있는 광범위한 도전에도 서브콤팩트부터 럭셔리 모델까지 고객층의 관심을 끌어내 9월 월간 최고기록까지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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