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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위협 용납 못해···필요하면 예방조치할 것”

트럼프 “북한 위협 용납 못해···필요하면 예방조치할 것”

등록 2017.10.06 14:44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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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위협을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필요하면 예방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북한, 이란 문제 등 논의를 위한 백악관 군 수뇌부 회의에서 “북한과 관련한 우리의 목표는 비핵화”라면서 “우리는 이 독재정권이 우리나라와 우리 동맹국들에 상상할 수 없는 인명손실을 가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여러분이 내게 폭넓은 군사옵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나는 정부 관료체제가 느리다는 것을 알지만 여러분이 관료체제의 장벽을 극복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 이란 관련 과제를 오래전에 해결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핵 합의 정신에 부응하지 않아 왔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지칭하면서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만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밝혀 군사옵션 동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완전 파괴’ 발언을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초강경 대응 조치 단행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군사적 옵션은 없고 한반도 전쟁 발발 시 한국은 쑥대밭이 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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