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 코리아는 오는 27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아이폰8 예약판매에 돌입해 다음 달 3일 국내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아이폰8의 국내 출시는 다음 달 중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아이폰8의 1·2차 출시국에서 제외됐을 뿐 아니라 명절 연휴까지 겹치며 일정이 늦춰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아이폰8의 출고가는 699달러(한화 약 80만원), 8플러스가 799달러(90만원)부터 시작된다. 국내 출고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100만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8 시리즈는 애플의 최신 프로세서인 ‘A11 바이오닉’을 탑재한 첫 번째 모델이다. 지난 22일 미국과 일본, 중국 등 1차 출시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바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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