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0일 부터 11월 20일까지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궁 내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풍과 함께 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 경복궁 = 10월 30일까지 경복궁 수정전에서 ‘고궁음악회’가 열립니다. 고궁에서 펼쳐지는 전통음악 공연과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창덕궁 = 10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창덕궁 후원 내 정자에서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가 진행됩니다. 800여 권에 이르는 도서와 독서 공간이 제공되며, 궁궐 정원 해설 등 특별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 창경궁 =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 30분과 2시 30분에 창경궁 일원에서 ‘궁궐 일상을 걷다 재현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영조시대 궁궐의 일상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덕수궁 = 11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덕수궁 준명당과 즉조당 앞에서 ‘덕수궁 정오 음악회’가 열립니다. 10월 25일 오후 7시에는 석조전 중앙홀에서 음악회가 개최됩니다.
지금까지 고궁의 단풍 시기와 문화행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종묘와 조선왕릉도 같은 시기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며,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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