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는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브라운(Brown)’과 ‘샐리(Sally)’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378그램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확보했으며 연속 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사운드 출력도 10W Class D Amp를 적용해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유용하다.
양방향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지원해 타 기기와의 호환성도 높였다. 이를 통해 타 기기에서 재생한 음악을 프렌즈로 듣거나 프렌즈를 차량 스피커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차량 이동 중에도 클로바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프렌즈 정가는 12만9000원이며 오는 26일 네이버뮤직 이용권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프로모션은 네이버뮤직 무제한 1년 이용권 포함한 할인가 9만9000원으로 진행된다. 이후 ▲온라인 네이버 스토어 ▲라인프렌즈 온라인스토어 ▲라인프렌즈 스토어 이태원·가로수길 매장에서도 프렌즈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앞서 AI플랫폼 클로바는 지난 5월 출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1·2차 판매 이벤트 모두 매진을 기록한 스마트스피커 ‘웨이브(WAVE)’를 통해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보했다. 음성 명령을 통한 ▲음악 재생 ▲생활 정보 검색 ▲일정 브리핑 ▲교통 정보 ▲장소 추천 ▲영어 대화 등 생활 밀착형 기능들을 제공한다.
이달 중에는 일정 관리, 11월 중에는 ▲배달음식 주문 기능이 더해질 예정이다. 점차 쇼핑, 예약, 내비게이션, 메시지 음성 제어 등 AI 스피커를 통한 지원 기능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클로바 관계자는 “지난 웨이브 1, 2차 판매 이벤트가 모두 성황리에 매진을 기록하며 스마트스피커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클로바를 활용해 더욱 편리한 생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와 제휴를 진행하고 생활 밀착형 기능들도 추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디스플레이 기능을 추가한 ‘페이스(FACE) 등 다양한 라인업의 스마트스피커를 준비 중이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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