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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 오뚜기 회장 “배당금 인상, 소액주주 위한 것”

[2017 국감] 함영준 오뚜기 회장 “배당금 인상, 소액주주 위한 것”

등록 2017.10.20 07:58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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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배당금 인상률이 오른것은 소액주주들을 위한 것이고 대주주는 부가적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함영준 회장은 일감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뚜기가 잘하고 있지만 굉장히 어두운 측면도 동시에 있다”며 “특히 함회장이 35.63% 지분을 갖고 있는 오뚜기라면은 지난해 매출의 99%이상을 오뚜기가 지불한 매입비로 달성했다”고 과도한 내부거래 비중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오뚜기라면의 주당 배당금도 2013년 1750원, 2014년 3750원, 2015년과 지난해 5천 원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함 회장은 “최근 2~3년간 배당금이 인상된 것은 맞다”면서 “소액주주보호 차원해서 세액공제혜택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주주의 경우는 부가적인 것일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함 회장은 라면값 담합과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을 이유로 출석을 요청 받았다. 라면값 담합 논란의 경우 2012년에 불거졌고 지난해 1월 대법원이 이미 ‘증거능력 부족’이란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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