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희 연구원은 “신고리 5‧6호기 건설이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에 따라 재개될 전망”이라며 “신고리 5‧6호기, 석탄화력 4기 건설 재개로 수주잔고 안정성이 크게 높아졌고 해외 원전수출 모멘텀도 집중 조명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하반기 실적은 부진하나 내년부터는 다시 매출액 및 이익 증가 방향성이 뚜렷해 진다”며 “상반기 말 기존 수주잔고는 19조원”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또한 “정부와 한전은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프로젝트 수주 및 체코와 사우디 등으로의 수출도 추진 중인데 최근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의 경쟁업체들의 재무 상황이 악화돼 두산 중공업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향후 원전 수출 성공은 가치 재평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