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은성수 행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조원 사장 내정자의 전문성 여부를 묻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은성수 행장은 “KAI 문제는 기술적 이슈가 아닌 경영 투명성의 문제”라며 “김 내정자가 회계 전문성을 갖춘 만큼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 내정자가 사장으로 선임되면 경영계획 약정을 맺고 수은이 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수은은 지분 26.4%를 보유한 KAI의 대주주다.
김조원 내정자는 1985년부터 약 20년간 감사원에서 근무했으며 2005년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2006~2008년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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