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까지 타이완 대표 작가들 작품 전시고난이도의 쪽염색 작품 등 관람객들 큰 호응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천연염색 공립 박물관으로 국내외의 작품 전시회를 유치하면서 천연염색 작가 발굴과 문화 보급에 앞장서 오고 있다.
2013년부터 타이완 타이중시정부 문화국과 교류를 해 오고 있는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그동안 양국을 수차례 오가면서 교류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18일부터 전시하고 있는 타이완 천연염색 작품은 타이완의 최정상급 작가 15명과 7개 단체의 작품 128점이다.
천연염색 작품은 적용한 의상, 벽걸이, 액세서리, 장신구, 가방, 매트, 문방구 등 미술공예품과 생활 응용 상품 등 다양하다.
이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쪽염색 작품은 고난이도의 염색 기법을 활용해서 세밀하게 표현한 수준 높은 작품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것들로 천연염색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김윤희 학예사는 “이번 전시회는 대만의 최정상급 작가들의 작품만을 모아서 전시하는 것으로 섬유예술 및 천연염색 관계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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