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22호 송현아氏- 천사랑의 집' 기증식 개최
고흥군은 지난 27일 도덕면 대곡마을에서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2호 송현아氏- 천사랑의 집' 기증식을 가졌다.
천사랑 나눔 성금은 지난 2003년부터 고흥군 산하 공무원들이 1인 1구좌(1구좌 1000원)를 기본으로 하는 '천원의 사랑 나눔 성금' 캠페인을 통해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자랑스러운 고흥군의 후원이다.
이번 22호 '송현아씨의 천사랑 집'은 60㎡ 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총 4200만 원의 성금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공무원의 자발적인 천사랑 성금 3200만 원과 자원봉사단체 러브하우스 봉사회에서 1000만 원 상당의 재능기부, 건축사사무소혜인에서 설계, 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에서 측량, 주민, 학생, 단체에서 918만 원의 후원금 등 각계각층의 후원과 사랑으로 송현아 씨 가족에게 새 희망의 보금자리를 선물한 것이다.
한부모 가정이면서 기초수급자인 송현아 씨는 “삭막한 현실에서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큰 선물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면서 “고흥군 공무원들과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천사랑의 집을 추진하였던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표하고 “그동안 고흥군에서 추진해온 민관합동의 해피고흥 이동봉사단 운영과 소외계층 위문,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등 ‘나눔과 배려의 문화’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 실현에 노력하자”고 밝혔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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