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열린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시상식에 참석한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왼쪽)이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으로부터 ‘DJSI 월드(World)’ 지수 편입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JSI는 미국 금융정보사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전문회사 로베코샘(RobecoSAM)이 매년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지배구조, 사회공헌 등을 평가해 발표하는 지수다.
DJSI는 평가 대상에 따라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최고 등급 DJSI 월드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DJSI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한국의 ‘DJSI 코리아(Korea)’로 나뉜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320개로, 전체 평가 대상 기업 2528개 중 12.7%에 불과하다. 특히 보험사는 삼성생명과 알리츠, 스위스리, 악사(AXA) 등 16개 회사만 편입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6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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