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전국의 중학교에서 활동 중인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개 중학교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소속 학생과 교사 등 300여명을 비롯해 김창수 삼성생명, 이시형 세로토닌문화 원장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강원 내면중이 차지했다. 금상은 충남 부여중, 은상은 부산 다송중과 서울 신창중이 받았다.
이와 함께 드럼클럽 지원에 앞장선 지역 후원자 3명이 교육상, 드럼클럽 활동에 적극 참여한 교사와 학생 각 10명이 교사상, 학생리더상을 수상했다.
학생리더상을 받은 전남 담양고서중 2학년 박혜린양은 “함께 한 단원들을 대신 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단원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청소년들이 북을 두드리게 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정서 순화와 올바른 인성 형성을 돕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삼성생명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하트펀드를 활용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230개 학교에 드럼클럽을 창단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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