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다운 완벽한 몸매와 센스있는 패션 감각 덕분에 공식석상에 등장할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멜라니아 여사는 7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방한 당시에도 빛을 발했다.
방한에 앞서 일본 방문 당시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코트, 프랑스 브랜드 에르베 피에르의 스커트, 영국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 구두를 착용했던 멜라니아 여사는 한국에서는 스페인 디자이너 브랜드 델포조의 코트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의 하이힐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멜라니아 여사의 자주색 코트는 델포조(Delpozo) 스페인출신 디자이너의 스트럭처 롱 코트로 400만여 원 제품이다. 톤 다운된 단색 컬러에 볼륨감 있는 구조적 디자인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해당 코트는 잘록한 허리 라인을 강조한 A라인 원피스형 코트로, 허리 부분의 골드 지퍼 디테일이 특징이다.
델포조는 디자이너 델포조가 론칭한 브랜드로 지난 1974년 남성복 라인으로 시작한 이후 여성복과 향수, 란제리, 주얼리, 스카프, 웨딩드레스 등으로 영역을 넓혀 왔다.
또 멜라니아는 로열 블루 컬러의 스웨이드 소재 스틸레토 힐을 선택해 눈길을 사로잡는 포인트를 줬다. 프랑스 유명 여성구두 전문 브랜드 '크리스티앙 루부탱'의 5200 홍콩 달러(약 75만 원) 상당의 2017 가을·겨울 신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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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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