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장 및 본사 신규시설투자 결정무선충전 FPCB 및 RFPCB 생산능력 확보
2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뉴프렉스는 전일 대비 1285원(29.78%) 오른 5600원으로 거래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도 개인이 홀로 6억6800만원 어치의 순매수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뉴프렉스의 주가 강세는 무선충전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및 RF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 CAPA(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200억원 투자 결정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뉴프렉스의 자기자본 50.1%에 해당하는 수치다.
투자기간은 2018년 9월 30일까지다. 투자 지역인 뉴프렉스의 본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만해로 181에, 베트남 공장은 빈푹성 빈쑤엔현 빠티엔 2공단에 위치했다.
연성인쇄회로기판이란 굴곡성을 가진 필름형태의 3차원 회로기판으로 OLED기판과 메인기판을 연결,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소형화, 경량화가 가능하고 구부러지는 특성을 이용하여 해 다양한 전자제품에 이용되고 있다.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액정디스플레이 등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올해 들어 애플이 LCD액정 대신 OLED액정을 채택하기로 하며 수요가 크게 급증했다.
뉴프렉스는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등에 이은 FPCB 강자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22억9600만원, 영업이익은 20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5억6000만원이었다.
한편, 회사 측은 무선충전시장 확대 및 RFPCB물량 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로 원가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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