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 '장애인정보화 한마음 촉진대회' 개최

정보격차 해소에 노력한 개인․단체에 감사패와 표창 수여

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가 24일 주최한 ‘제13회 장애인정보화 촉진 결의대회’에 참석한 장애단체 회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회장 진건)가 주최하는‘제13회 장애인정보화 한마음 촉진 결의대회'가 지난 24일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최영호 남구청장, 서미정 의원, 이인춘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최성중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장, 진건 광주정보화협회장, 김동욱 광주신세계치과원장, 장애관련 단체, 장애인․비장애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1996년 설립해 컴퓨터 무료교육, 주변기기 보급,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2회 한마음 촉진 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부 각 단체장 인사말에 이어, 정보격차 해소에 노력한 개인 및 단체 총 15명에게 감사패와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2부 행사로 가수공연, 각설이 공연, 경품 추천 등 이 진행됐다.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로봇·무인자동차·사물인터넷 등 산업혁명이 일으키고 있는 신기술은 전혀 다른 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정보화협회가 이웃 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자격증 취득과 일자리 마련 등 재활과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진건 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컴퓨터는 청각 장애인에게는 귀가 되고, 시작장애인에게는 눈이 되고, 지체장애인에게는 팔․다리 역할을 해주는 보장구이며 재활도구이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의 그늘진 구석에 정보화 햇살을 비추어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참다운 삶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촉진대회에서는 최근 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산․학협력을 맺은 동강대학교 보육복지과 김남금 학과장과 정수영 교수, 학생 15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그린요양병원 최석현 원장 그랑시아웨딩컨벤션 김덕준 대표, 덕원한방병원 박치수 원장, 천형욱 변호사, 광주신세계치과 김동욱 원장 등이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