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재단은 27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카허 카젬(Kaher Kazem) 대표이사와 황지나 사무총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김경란 홍보대사, 차량기증 수혜가족, 한국지엠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가족 생애 첫 차, 스파크’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카허 카젬 대표이사는 “2005년 재단 설립 첫 해 2대로 시작된 차량기증이 올해에만 4차례 사업을 통해 총 49대가 기증되는 등 재단의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가족 생애 첫 차, 스파크’ 후원 프로그램은 지난 3월 한마음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업무 협약을 맺고,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이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경제적 어려움에도 자립 의지가 강하고, 더불어 스파크 후원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15가정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지엠은 지난 한 달 동안 차량을 후원받는 가족들의 사연을 사내 임직원과 공유, 각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추가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모금 기간 중 응원하고 싶은 가정에 메시지를 전달함은 물론 마련된 후원금으로 차량 관리용품도 함께 선물했다.
한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올해 6월과 9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32개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 쉐보레 스파크 차량을 후원한 데 이어 10월 패럴림픽 국가대표 신의현, 원유민 선수에게 올란도를 훈련 지원용으로 지원하는 등 2017년 한해 동안 총 49대를 기증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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