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후임’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은 누구?

한병도 정무수석과 추미애 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전병헌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후임으로 한병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을 임명했다.

박수현 대변인의 이날 오후 브리핑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정무수석비서관직에 한병도 정무비서관을 ‘승진’임명했다.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진심을 국회에 긍정적으로 전달할 인물이라는 게 박수현 대변인의 설명이다.

박수현 대변인 브리핑 때 같이 자리를 한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은 “여소야대 국회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 소통하는 정무수석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맡았다. 이후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한명숙 전 민주당 대표의 정무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