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한국형 ‘AIA 바이탈리티’ 개발

SK주식회사와 파트너십 체결

내년 중 프로그램 공식 출시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AIA생명과 SK주식회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안정옥 SK㈜ C&C 사업대표, 장동현 SK주식회사 대표, 빌 라일 AIA 지역총괄 최고경영자(CEO), 차태진 AIA생명 대표.

AIA생명이 SK주식회사와 손잡고 글로벌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Vitality)’의 한국형 모델을 개발한다.

AIA생명은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빌 라일(Bill Lisle) AIA 지역총괄 최고경영자(CEO)와 장동현 SK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AIA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에 SK(주) C&C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AIA 바이탈리티는 고객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지식과 도구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정기간 주어진 운동 또는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제휴사 포인트나 마일리지,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AIA생명은 기존 지점에서 법인으로 공식 출범하는 내년 중 AIA 바이탈리티를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빌 라일 CEO는 “조만간 한국에서 선보일 AIA 바이탈리티는 고객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보험사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