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웰홈스 동대문은 신영그룹의 첫 임대주택 운영사업으로 신영에서 개발을 맡았으며 신영건설이 시공을, 신영에셋이 임대관리 및 운영을 맡았다.
신영은 주택임대리츠인 ‘ARA신영 제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해 ‘지웰홈스 동대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영과 싱가포르의 대형 부동산자산운영사인 에이알에이(ARA)가 공동으로 출자했다. 리츠의 자산관리는 ARA Korea가 맡고 있다. 향후 자산을 추가해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영 관계자는 “이와 같은 구조가 정착화 되면 부동산 투자의 개념이 바뀔 것이다”며 “기존에 개인이 분양을 받아 임대료 수익을 얻는 구조에서, 소액으로도 투자하고 배당 수익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은 우선 역세권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사업을 시작하고 향후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웰홈스 동대문은 총 275 가구다. 원룸형인 A·B·C타입 245가구와 주택형 E타입 30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1·2호선과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신설동역과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인 역세권에 위치 있다. 입주는 다음달 4일부터 가능하다.
김성환 신영에셋 대표는 “지웰홈스 동대문은 신영 그룹차원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 분야인 만큼 입지와 상품 및 서비스 디테일 등 모든 측면에서 각별히 신경을 썼다”면서 “현재 확정된 서초동 임대주택 사업 외에도 신영은 향후 적극적으로 운영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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