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약 가입 대상은 신차 출고 시 자동차 제조사의 기본 또는 옵션 장치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이나 ‘차선유지 보조장치(LKAS)’가 장착된 승용차다.
이들 장치는 차량이 주행 차선을 벗어날 경우 경고음이나 핸들 진동 등으로 차선 이탈 여부를 알려준다. 또 자동차 스스로 핸들 조향 제어를 통해 차선을 유지함으로써 안전운전을 돕는다.
해당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자동차보험 계약 체결 시 장치가 장착 및 작동된다는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대해상은 ‘e-콜(사고 즉시 긴급구조출동·Emergency Call)’ 서비스가 제공되는 현대차(블루링크·BlueLink), 기아차(유보·UVO), BMW(BMW 커넥티드드라이브·ConnectedDrive)를 대상으로 자동차보험료를 7% 할인해주는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도 단독 판매 중이다.
차선이탈 경고장치가 장착돼 있고, e-콜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넥티드카를 보유한 고객은 보험료를 총 10.3%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의 낮은 손해율을 반영해 보험료 할인 특약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특약을 개발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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