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와 업무협약 체결빅데이터 기반의 새 사업모델 발굴
신한카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이 같은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신한판과 CJ 원을 연계해 상호 포인트 전환과 교차 회원 가입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신한판은 연간 결제액 7조원, 고객 900만명 규모의 국내 카드 애플리케이션 1위 플랫폼이다. CJ 원은 문화, 외식, 엔터테인먼트 등 CJ의 30여개 브랜드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특히 마이신한포인트와 CJ 원 포인트간 전환을 통해 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회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신한판 내에 CJ 원 모바일 콘텐츠를 추가하고, 신한카드의 위치 기반 마케팅 서비스인 ‘지오펜싱’을 활용해 CJ 오프라인 매장을 홍보한다.
각 회사의 회원 데이터베이스(DB)를 결합해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CJ 원 금융메뉴에 자동차대출 상품과 온라인 카드 모집 등을 추가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무협약 체결로 양측의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종(異種)업종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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