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총회를 열어 회원사 대표 만장일치로 신 전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 회장은 지난달 30일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 2차 회의에서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됐다.
신 회장이 신임 생보협회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삼성생명 사장 출신인 이수창 현 회장에 이어 2회 연속 민간 출신 회장이 협회를 이끌게 됐다.
신 회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아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재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보생명 자산운용·법인고객본부장, 교보자동차보험 사장, 교보생명 사장 등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KB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신 회장은 오는 1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0년 12월 10일까지 총 3년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