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지난달 22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에프 우즈벡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수은이 우즈벡 국영은행과 체결한 전대금융 증액 계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발표에 나선 김근애 수은 전대금융실 차장은 전대금융 상품을 소개하고 전대금융을 활용한 국내 기업의 수출 사례를 설명했다. 또 조영관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부부장은 우즈벡 경제현황과 투자환경, 우즈벡 신정부 출범 이후 경제개혁정책 주요내용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코트라는 경제외교 후속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수은과 공동으로 추가적인 개별상담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전대금융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과 신용공여한도를 설정하고 현지은행은 수은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해 한국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 기업에 대출해주는 제도다. 해당국에 지점을 보유하지 않아도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다.
수은 관계자는 “우즈벡 은행에 설정된 수은의 전대금융 한도가 우리 기업의 현지 영업활동 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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