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시설 14곳에 냉난방기 및 공기청정기 전달
광양제철소는 지역 내 장애인 인구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관련 복지시설 환경과 장애인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지원하고자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숙 광양부시장,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 김성철 사무국장, 장애인 복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장애인들이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점을 고려해 냉난방기 5대와 공기청정기 40대를 구매해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14곳에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시가 2700만원 상당으로 포스코 직원들의 월급 1% 기부로 만들어진 ‘포스코 1% 나눔재단’ 기금을 활용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물품을 지원받은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문섭 소장은 “광양제철소가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를 지원해 줘 장애인들의 생활공간이 쾌적하고 따뜻하게 개선됐다”며 “겨울철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에게 맞춘 세심한 관심과 지원에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배려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중증장애인 돌봄 사업, 노인 치매예방사업 및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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