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해외역직구 ‘위비마켓 글로벌’ 개설

우리카드는 패션, 뷰티 등 해외 역직구 인기 품목을 판매하는 ‘위비마켓 글로벌’을 개설했다.

우리카드는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역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비마켓 글로벌’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위비마켓 글로벌은 역직구 인기 품목인 패션, 뷰티, 아동의류, 생활, 케이팝(K-POP) 등 5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향후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중소상공인이 생산한 상품을 판매하고, 엔터테인먼트사와 제휴해 케이팝 관련 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사이트는 영문 버전으로만 운영되며, 향후 중국어 등 주요 외국어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결제는 신용카드, 페이팔,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전 세계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도입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모바일 브라우저에 주소를 입력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위비마켓 글로벌이 중소상공인 제품과 한류 문화콘텐츠의 해외 판매 통로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우리카드와 우리은행이 협업하는 다양한 해외사업에서도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