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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새 기대주

[평창의 별]최다빈,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새 기대주

등록 2018.01.04 13:56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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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선발전에서 프리스케이팅을 하는 최다빈. 사진 = 연합뉴스 제공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선발전에서 프리스케이팅을 하는 최다빈. 사진 = 연합뉴스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부문에 출전할 대표 선수로 최다빈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다빈은 지난해 7월, 이번달 3일에 각각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 1, 2차 선발전에서 합산 점수 350.16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 김하늘의 333.35점보다 16.81점 높아 이변이 없으면 최다빈이 여자 피겨 대표선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여자 피겨 대표선수는 오는 5일 실시되는 3차 선발전에서 2명이 결정된다.

최다빈은 최근 그랑프리 시즌에서 3차 대회 9위, 6차 대회 출전 포기 등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발에 맞지 않는 부츠 때문에 오른쪽 무릎이 상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피겨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했다. 지난해 4월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에 올라 한국 여자 피겨 올림픽 출전권 2장을 획득했다.

2016년 2월에는 대만에서 개최된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8위를 기록해 국제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2015년에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해 김연아 이후 한 시즌에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서 메달을 딴 첫 한국 선수가 됐다.

최다빈은 2005년에 언니를 따라서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다. 현재는 고난도 점프인 트리플 럿츠-트리플 트루프 콤비네이션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강점을 가진 선수로 성장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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