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항공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있는 카드를 사용해온 A씨. 그동안 적립된 마일리지 확인 차 카드사에 문의하니, 이용실적은 충족했지만 무이자할부는 적립 대상이 아니라 마일리지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용실적 충족에는 가족카드가 유리하고, 사전에 할인·적립 제외 대상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출근길에 커피를 자주 사는 B씨, 특정 카페에서 20% 할인이 제공되는 카드를 발급받았는데요.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되는 최소이용조건 때문에 매일 카페를 이용해도 할인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다양한 혜택, 높은 할인율보다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 C씨는 편의점, 영화관, 마트 등 평소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각각 20%가 할인되는 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할인 액수는 기대에 못 미쳐서 알아보니 월별 할인·적립에 한도(통합할인·적립한도)가 있었습니다.
혜택이 한곳에 집중되는 카드나 가맹점 할인 카드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 휴대전화 구매 시 할부로 결제하면 매월 일정 금액이 할인되는 카드를 발급받은 D씨. 매월 6% 수준의 할부이자를 따로 부담해야 했습니다.
할부 결제 시 반드시 할인 조건 및 이자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아울러 리터당 할인이 된다는 주유할인 카드 역시 주유량이 아닌 금액이 기준이라는 점, LPG 차량은 제외될 수 있다는 점 등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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