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새로운 조직 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업무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관부문간 인적 교류를 통한 시너지 상승을 꾀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주요 보직에 여성직원이 전면 배치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여신 심사와 거래기업 신용평가를 담당하는 심사평가단장에 김경자 씨가 보임됐으며 여신제도를 기획하고 책임지는 여신제도팀장엔 서수진 씨가 선임됐다.
아울러 정보시스템부장 이영미 씨, 인프라금융팀장 이윤미 씨, 외화자금1팀장 구자영 씨 등 여성직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수은 관계자는 “육아휴직 복귀자와 출산 휴가자 등의 승진상 불이익을 없애 일·가정 양립 지원과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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