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환준·윤희성·권우석·유승호 등 승진 첫 준법감시인엔 조영조 부산지점장
이에 따라 신임 본부장에는 양환준 플랜트금융부장과 윤희성 자금시장단장, 권우석 해외경제연구소장, 유승호 남북협력총괄부장 등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먼저 양환준 신임 본부장은 석유산업금융부장, 금융자문부장 등을 역임한 해외 프로젝트금융 전문가다. 프로젝트금융 본부를 맡아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업무에 전력할 예정이다.
또 윤희성 신임 본부장은 국제금융부장, 홍보실장, 수은 영국은행 이사 등을 역임한 인물로 신성장금융본부를 맡아 기업금융과 신산업 금융지원을 총괄한다.
권우석 신임 본부장은 인사경영지원단장, 기획부장, 자원금융부장 등을 역임한 기획·여신 전문가로서 해양·구조조정 본부에서 해양금융·구조조정 업무를 지휘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승호 신임 본부장은 남북협력총괄부장과 남북경협실장 등을 역임한 남북 경제협력 전문가로서 수은의 남북협력기금 업무를 맡아본다.
이와 함께 수은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조영조 현 수은 부산지점장을 준법감시인에 선임했다. 그는 중소중견금융부장, 기업성장지원부장 등 주요 직책을 거쳐 내부 사정에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내부통제 업무, 임직원 행동강령 제·개정 등 수은의 준법감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수은은 지난해 10월17일 준법감시인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는 공개모집과정을 거치고 외부 헤드헌팅사 평판조회도 진행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과정을 거쳤다”면서 “준법감시인 제도 도입으로 내부통제 수준도 크게 강화하는 만큼 이번 인사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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